날도 흐리고 바람도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갈비탕...
국물도 땡기고 고기도 땡기면 갈비탕만한게 없는 것 같다 ㅎㅎ
그래서 차박여행 4일차 저녁은 갈비탕으로 결정!
경주 《우마왕》이 맛집이라길래 카페에서 놀다가 어둑어둑해질 무렵 이동했다.
저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화려한 조명 ㅋㅋㅋㅋㅋ
주변에 뭐가 없던터라 쌔까만 밤하늘에 조명이 더 도드라졌다.
분홍보라빛 조명이 강렬한 우마왕으로 입장!
가게 앞에 주차장이 엄청 크게 있어서 좋았다!
차 끌고 다니다보면 주차장 잘 되어 있는 곳이 최고임 ㅎㅎㅎ
밥 먹으러 갔을 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주차장 한편에 전기차 충전 시설이 보인다!
완전 세심...👍
입구 유리에 붙어있는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고, 나머지 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한다.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까지!
떨어진 숫자하나가 아무리 봐도 3 같은데, 검색해보니까 라스트오더가 20시로 되어있다.
밖에서 봤을 때도 건물이 엄청 커보였는데 내부도 널찍널찍하니 쾌적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훑기 시작했다.
갈비탕하고 한우물회 먹으러 온거지만 또 메뉴판은 정독해줘야 하니까...
사실 메뉴가 많지 않아서 걍 바로 시킴 ㅋㅋㅋ
요게 경주 우마왕 본점 메뉴판!
골프채 갈비탕 (보통) 11,000원 (특) 15,000원
한우물회 (보통) 13,000원 (특) 15,000원
골프채 갈비탕을 보통을 먹을까 특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주문할 때 물어보니 보통엔 갈빗대 1개, 특에는 2개가 들어간다길래 특으로 주문했다.
한우물회도 특으로 하나 주문했음!
한우 육회로도 물회를 먹는줄은 처음 알았다.
그러나 육회는 다 옳으니까 주저 없이 주문 완료!
드디어 나온 골프채 갈비탕!
갈빗대가 얼마나 크길래 골프채라고 하나 했는데 정말 컸음...
먹기 전에 가위랑 집게로 살을 분리했는데 갈빗대가 워낙 커서 한참 걸렸다.
딱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생긴 고기는 질기지 않고 감칠맛 대박이었고 😭
뜨끈한 국물도 진하니 너무 너무 좋았다.
요즘 부쩍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부쩍 생각난다...
뒤어어 나온 한우물회
빛깔 대박이다...👍
특이라 그런지 한우육회도 꽤 많이 들어가 있었다.
갈비탕으로 뜨끈해진 속에 바로 시원한 한우물회 한입씩 ㅋㅋㅋㅋ
단짠단짠에 버금가는 냉온냉온(?)
치아가 살짝 반응하는 듯 했으나 ㅋㅋㅋㅋ 🙄
너무 맛있었음 ㅠㅠ
낮에 경주월드가서 에너지 마구 뿜어댔는데, 갈비탕으로 다시 충전하는 기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우마왕 갈비탕과 한우물회...
차박여행 다니면서 먹은 음식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
벽 한쪽에 붙어 있는 원산지 표시판
추가 반찬은 셀프라고 한다.
크 너무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
🍲 우마왕 본점
| ∙ 주소 :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168 ∙ 전화번호 : 054-775-7188 ∙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 화요일 휴무) ∙ 주차 : 가게 앞 주차장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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