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서해대교가 보이는 바다뷰 맛집 브런치카페 《해어름》

 

날씨도 딱 좋고, 마침 추석 연휴겠다!

멀리는 아니어도 가까운데 나들이나 가볼까 고민하다가

엄마의 제안으로 당진에 있는 브런치 카페 《해어름》을 가봤다.

 

맛있는 곳, 멋있는 곳은 줄줄이 꿰고 있는 엄마 👍

부지도 겁나게 크고, 서해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서해바다 뷰 맛집!

누군가 근처에 갈만한 데 없어? 라고 물으면

바로 '해어름'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든 카페였다.

 

 

 

카페 해어름 주차장

 

카페 옆에 주차장이 꽤 크게 있는데도 빈 곳이 없어서 차 대는게 쉽지 않았다...

유명한 곳이라곤 들었지만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을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원래 주차장 한편은 작은 정원처럼 꽃으로 가득 꾸며놨었다고 하던데,

아마 손님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으로 바꿔놓은 듯 했다.

정원이 사라져서 엄마가 조금 속상해했다 😂

 

 

카페 앞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카페 방문객도 많았지만, 외부에서 둑같은 곳에서 캠핑이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카페에서 음료나 빵 테이크아웃 해갖고 밖에서 캠핑하는 것도 너무 좋아보였음 ㅎㅎ

 

 

해어름 베이커리 카페

 

카페 해어름은 총 2개 동으로 되어있고, 레스토랑 카페와 베이커리 카페로 나눠져있다.

레스토랑 카페에서도 식사가 아닌 빵과 커피만 주문할 수도 있음!

 

우리는 할머니와 동행해서 입구 계단이 적은 레스토랑 카페로 들어갔다.

베이커리 건물도 살짝 구경이나 해볼껄 살짝 후회중 ㅎㅎ

 

 

카페 정원

 

푸르른 서해 바다와 파릇파릇한 잔디의 대조가 너무 아름다웠던 정원.

정원 한편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있었는데 너무 예뻤다 🌻

해질녘 노을 뷰가 정말 궁금해지는 곳이었다.

 

 

해어름 레스토랑 카페 내부

 

레스토랑 카페 1층 내부는 요렇게 생겼음!

건물이 큰 만큼 내부도 넓은데 실내는 총 2개 층이고, 옥상에 루프탑 좌석도 있음!

바닷바람이 세길래 루프탑은 가보지 못함 ㅎㅎ

 

 

메뉴판

 

이렇게 뷰가 멋진 카페는 보통 커피가 맛이 없던데, 해어름은 커피 맛도 아주 괜찮았다!

엄마와 나는 아메리카노, 아빠는 생강라떼, 할머니는 생강차를 드셨는데,

커피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음 ㅎㅎ

 

다만 음료값은 엄청 비쌌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9천원 😅

 

 

음료 테이크아웃 메뉴판

 

나갈 때 보니 테이크아웃 하는 경우엔 메뉴판이 따로 있었다!

옥상이나 야외좌석 이용 시에도 테이크아웃해서 이동하는 형태인듯 싶다.

실내에서 이용할 때보다 저렴하긴하지만 테이크아웃 가격도 저렴하진 않음...

 

 

크로와상과 무화과 몽블랑

 

빵도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부분의 빵이 품절된 상태였다...!

아쉬운대로 빵돌이 아빠 픽에 따라 크로와상과 무화과 몽블랑을 먹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들도 존맛탱...💘

 

날 좋을 때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카페 《해어름》

그 땐 사진도 더 많이 찍고, 파스타도 먹어봐야겠다!

 

 

 

 

 

 

🥐 카페 해어름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해변길 144 ∙ 전화번호 : 041-362-1955 ∙ 영업시간 : 베이커리 매일 10:00-21:00 / 레스토랑 매일 11:00-22:00 ∙ 주차 : 가게 앞 주차공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