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치킨을 먹을까 국물을 먹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화창한 날은 국물이지(?)하고 검색해서 방문한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친구가 검색해봤을 때 후기가 되게 많다고 했는데, 역시 후기 많은 집은 실패 확률이 적음 😆
용인 처인구에 맛집이 진짜 은근 많아서 가는 곳마다 하나씩 소개해 볼 예정이다 ㅎㅎ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진 않은데, 간판이 생각보다 눈에 안띄어서 쬐금 헤맸다.
간판이 엄청 크고 초록초록한데, 색이 너무 바래갖고 눈에 잘 안띄었다.
도착하자마자 사진 우측에 보이는 무지개색 대기좌석들이 쫘르륵 놓여져 있는 걸 보고,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다 ㅋㅋㅋ
건물 바로 옆에 주차 공간도 널찍하게 있다.
차로 다니다보면 주차장 유무가 중요한데,
아무래도 주차장이 없다보면 엄청난 맛집이어도 선뜻 가기가 쉽지 않다.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는 주차장 완전 합격!
👏👏👏👏👏
식당이 상가 건물 1층을 통째로 쓰고 있어서 내부도 엄청 넓고 쾌적!
테이블마다 안심콜 체크인 번호가 안내되어 있고, 식기류도 비교적 깔끔했다.
솔직히 말해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식탁이나 의자가 끈적거리거나 벽지가 너무 더러우면 재방문 의사가 사라진다 (ㅠㅠ)
근데 밀토랑 칼국수는 진짜 깔끔했음!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 대뜸 '몇인분이요?'
하셔서 '네...? 2이... 2인분...'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메뉴가 딱 2가지 였음.
🍜 칼국수 9,000원
🥟 왕만두 6,000원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공기밥도 있었다.
자신있는 메뉴 딱 두세가지만 파는 식당은 왠지 믿음이 가는 이상한 마음 😆
참고로 조리하는 데에 15분 정도 걸리니
바로 먹고 싶다면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가기를!
우리가 갔을 땐 손님이 많지 않아서 음식 나오기까지 딱 15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홀이 워낙 크다보니 손님이 많으면 한참 기다려야할 것 같았음...
사진으로 찍어둔 칼국수 샷들은 뜨거운 김에 의해 화질 상태가 영 안좋았지만...
다행히 GIF로 찍어둔게 있었다!
면빨 쫄깃, 국물 시원, 바지락도 엄청 많았음.
처음 먹을 땐 국물이 좀 싱겁나? 싶었는데 먹다보니 간이 딱 괜찮았다.
역시 바지락 칼국수는 진짜 국물이 다 함...
나트륨 쩌는 걸 알면서도 후루루룹 마시는 걸 멈출 수가 없다구...😭
먹기 전에 바지락 한 번 싹 발라놓고, 먹으면서 조금씩 발라냈는데 양이 엄청났다.
사진으로는 별로 많아보이지 않지만...👀
쌓다가 한 번 무너져서 다시 차곡차곡 쌓았음.
바지락 껍데기 담는 접시가 더 커야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 ㅋㅋㅋ
친구도 나도 칼국수를 되게 좋아해서
처인구에 있는 칼국수 집을 몇군데 가봤는데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를 상위권에 랭크(?)시키기로 했다!
그만큼 맛있었다는 뜻 (헷-⭐️)
국물 생각날 때 또 가야지 ㅋㅋㅋㅋㅋ
🍜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 ∙ 주소 : 용인시 처인구 한터로 18 1층 ∙ 전화번호 : 031-332-4363 ∙ 영업시간 : 매일 10:00-20:20 ∙ 주차 : 가게 옆 주차공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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