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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스케줄러] 노션 데일리 대시보드와 일정관리 템플릿 (+템플릿 공유有)

by 오롱(ORONG) 2021. 8. 10.

 

노션을 쓴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사실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한건 얼마 되지 않는다.

아마 올해 초쯤, 업무도 일상도 뭐 하나에 집중하는게 조금씩 어려워진다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노션에 쭉 적어서 관리하기 시작했다.

 

구글링으로 템플릿도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효율적인 관리와 심미적인 부분 둘 다 포기가 안돼서 시트만 수십번 고친 것 같다.

사실 최근까지도 계속 고쳤고, 앞으로도 계속 고칠 것 같음...^^ (질색)

 

내가 만들고 싶었던 주간 스케줄러는 이랬다.

1. 매일 습관 챌린지를 기록할 수 있을 것

2. 운동과 식단을 기록할 수 있을 것

3. 스케줄러와 마찬가지로 매일 봐야하는 일기, 가계부 등도 함께 묶여있으면 금상첨화!


그렇게 탄생한 노션 일정관리 템플릿!

시트 이름은 Daily로 정했다 😎

 

 

 

 

완성된 노션 데일리 대시보드
▲ 완성된 노션 대시보드 🥳

 

사실 이 시트는 '스케줄러'라기보단 '대시보드'에 가깝다.

가계부처럼 매일 봐야하는 것들을 스케줄러와 묶다보니 주간스케줄러 진입 전에 한 뎁스가 추가되었달까 😆

 

대시보드는 위에서부터 한 줄 문구 - 올해의 목표 - 메뉴 및 스케줄러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매일매일 보고 실행하거나 마음에 새겨야하는 내용들로 채워놨다.

 

커버 이미지부터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

 

 


 

🔮 커버 이미지

 

우선 커버는 내 최애 해리포터 GIF 짤 🥰

(내 기준) 커버는 GIF로 해줘야 제맛이다 ㅋㅋㅋ

 

퀴디치 시합을 응원중인 애기애기한 헤르미온느와 네빌, 시무스 짤을 활용했음!

종종 삼총사의 어린시절이 그리워서 마법사의 돌이나 비밀의 방을 돌려보는데 어릴 때 모습 너무 귀엽다 😭

 

노션 커버용 해리포터 GIF
내 인생에도 박수와 함성 👏👏👏

 

해맑은 얼굴로 신나게 박수치는 모습이 대시보드 커버로 딱이었다!

GIF 원본 화질이 좋지 않아서 커버가 많이 깨지긴 하지만 또 나름대로 느낌이 있음 ㅎㅎ

 

 


 

🙋‍♀️ 世界那么大, 我想去看看!

 

좋아하는 문구로 시트 꾸미기
▲ 좋아하는 문구로 시트 꾸미기!

 

대시보드 상단엔 내가 좋아하는 문구를 적어뒀다.

世界那么大, 我想去看看!

(세계가 이렇게 크니 내가 가서 봐야겠다.)

 

중국의 한 교사가 사직서에 적은 문구라고 몇년 전에 화제가 되었던 말인데,

사직서에 딱 저렇게 10글자만 적어서 냈고, 학교쪽에서도 별 말 없이 퇴사를 처리해줬다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시야를 넓혀 더 많은 것들을 선택지로 두고 살고자하는 내게 딱인 문구라 슬로건처럼 새겨놨다!

더 멋진 문구를 발견할 때마다 종종 바꿔줄 예정!

 

 


 

🏆 Yearly Goals

 

연간계획 부분
▲ 연간 계획도 매일매일 봐야하니까!

 

별도로 만들어 둔 Yearly Goals 시트를 대시보드에 Linked Database 형태로 넣었다.

매년 초 계획은 엄청 세우는데(나는야 ESFJ), 문제는 적어두기만 하고 그냥 끝이라는 것.

목표나 계획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전혀 체크하지 않다가 연말에 후회하기만 반복했음 😭

 

목표는 눈에 보일 수록 달성 확률이 높아지는 법!

 

고로 대시보드 상단에 잘 보이도록 넣어놨다 ㅎㅎ

달성 여부도 체크할 수 있고, 새로운 목표를 추가하면 Yearly Golas 원본 시트에도 반영된다.

 

 

 

 

📋 메뉴와 스케줄러

 

대시보드 메뉴와 스케줄러 부분
▲ 대시보드의 메뉴와 스케줄러

 

👈 좌측 '메뉴'

가장 중요한 스케줄러 영역!

왼쪽 영역에는 스케줄러만큼 자주 들여다봐야하는 아래의 5개 시트를 메뉴로 구성했다.

가계부, 일기장, 블로그 관리, 스터디 계획, 노트

원래는 3개뿐이었으나 요즘 HSK 공부를 시작해서 스터디 계획과 정리노트 시트를 새로 추가했다.

 

👉 우측 '주간 스케줄러'

그리고 우측에는 대시보드의 핵심 주간 스케줄러

매주 새 템플릿을 추가해서 일정과 할 일을 관리한다.

 

월에 따라 분기를 태그로 입력하는데,

리스트에 분기로 필터를 걸어서 해당 리스트가 너무 길어지지 않게 만들었다.

즉, 위 이미지에서는 '3분기'만 보이도록 필터가 적용된 상태다.

 

주간 스케줄러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주간 스케줄러 시트
▲ 주간 스케줄러 시트

 

💘 WEEKLY GOAL

구체적으로 일정이 잡힌건 아니지만 이번주 중으로 해야하는 일들을 적는다.

 

 

📒 MEMO

이번주에 알아둬야하는 것들,

예를 들면 지인들 생일이나 강의 신청 마감일, 입출금이 예정된 날짜 등을 적어둔다.

 

 

🔥 CHALLENGE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매주 사소한(?) 챌린지를 하고 있다.

일기 쓰기, 저녁 운동하기, 과자 안먹기...

뭐든 매일 '해냈음'을 기록하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적어둔다.

 

체크박스라는게 아주 작은 네모에 불과하지만, 은근히 저걸 누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단순히 '과자 안먹어야지!' 하고 마음만 먹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효과인 것 같음 ㅎㅎ

 

 

🎯 ROUTINE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나는 계획을 짜고, 그대로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어릴적 '방학 계획표'를 만들었던 것처럼,

하루를 어떻게 쪼개쓸지 구체적으로 적어놓는게 나태해지지 않는 나만의 방법이랄까!

 

그래서 깨어있는 시간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효율적인지 루틴을 만들어 기록해뒀다.

물론 매일 저대로 칼같이 지키지는 않는다 🤔

 

 

✅ TO DO LIST

요즘 건강한 삶에 집착(?)하고 있는터라 운동과 식단에 대한 기록이 필요했다.

운동 시간이나 칼로리까지 자세하게 입력할 필요는 없어서 주간 스케줄러에 살짝 얹었음 ㅎㅎ

핵심만 간략하게 적을 수 있어서 딱 좋고, 이모지를 활용하니 예쁨예쁨!

 

 

 

 

수식을 활용한 스마트한(?) 템플릿도 아니고 공유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션 관련 포스팅엔 템플릿을 첨부하는게 도리이니 (네?) ㅋㅋㅋㅋㅋㅋ

 

노션 스케줄러 템플릿은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ily

世界那么大, 我想去看看!

zenith-drive-c26.notion.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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